음력 4월 8일은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날입니다. 부처님께서는 지혜로 온 세상을 밝게 비추고, 불자들은 이 시대 중생들의 고통을 해결하는 지혜의 등불을 밝힙니다.
석가모니의 탄생을 기념하기 위해 음력 4월 1일~8일까지 봉축8일기도를 봉행하며, 부처님오신날 당일에는 봉축법요식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.
기도·불공
49재
49재는 돌아가신 영가에게 덕높은 스님을 모시고 여러 가지 공양을 베풀고 법을 설하여 영가가 깨침을 얻고 극락왕생토록 하는 불교의식입니다. 영가가 돌아가신 날로 부터 칠일 째 되는 날에 초재를 올리게 되는데 그것을 7일마다 일곱 번 올린다 하여 사십구재라고 합니다. 사람이 죽으면 7일마다 일곱 번에 걸쳐 명부시왕들의 심판을 받는데 마지막 49일째에 염라대왕에게 최종심판을 받아야 지옥에 갈지 극락에 갈지 결정된다합니다. 그래서 7일마다 한 번씩 일곱 번의 재를 올립니다.
사시(巳時)불공
사시는 오전 9시 ~ 11시까지를 의미합니다. 부처님께서 계시던 당시 수행자들은 하루 한 끼 이 시간에만 공양하였습니다. 이러한 전통이 기반이 되어 매일 사시가 되면 부처님과 스님들께 공양과 불공을 올립니다.